한국공항공사, 외국인 관광객 유치 총력…3억7000만원 규모 지원

한국공항공사 전경.(한국공항공사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2026.4.16/뉴스1
한국공항공사 전경.(한국공항공사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2026.4.16/뉴스1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한국공항공사는 4월 한 달간 지방공항 활성화와 지역 발전을 위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25일 열린 국가관광전략회의 후속 조치로, 해외 관광 수요 발굴부터 항공권 구매까지 전 과정을 지원해 방한 수요를 늘리는 데 목적이 있다.

우선 항공사의 해외 노선 홍보를 돕는 지원 제도를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하계 운항 기간(3월 29일~10월 24일) 지방공항 국제선 정기노선 가운데 신규 취항, 운항 재개, 탑승률이 낮은 노선 등이다. 대상 공항은 김해·제주·청주·대구·양양이며, 무안공항은 운항 재개 시 포함된다.

공사는 5월 중순까지 공모를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선정된 항공사는 11월까지 해외 온라인 홍보를 진행한다. 공사는 총 3억 원 범위에서 노선별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일본 연휴 기간을 겨냥한 항공권 할인 행사도 마련됐다. 공사는 4월 6일부터 19일까지 여행 예약 누리집을 통해 국제선과 국내선 항공권 구매 시 1인당 최대 약 3만 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국제선은 일본과 지방공항을 오가는 노선에, 국내선은 수도권과 지방공항을 잇는 노선에 적용된다.

또 대구·제주공항 환승 이용을 늘리기 위한 행사도 진행된다. 4월 13일부터 26일까지 항공사와 협업해 일본·대만·베트남·태국·싱가포르 등 6개국을 대상으로 항공권 할인과 무료 항공권 제공 행사를 실시한다. 이용객에게는 1인당 4만~5만 원 상당의 할인과 최대 11% 운임 할인이 제공된다.

허주희 한국공항공사 글로컬사업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사를 지원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지역 방문을 늘리기 위한 마케팅을 확대해 지방공항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