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다퉈서"…오피스텔 7층부터 12층까지 불지른 20대 체포
- 박소영 기자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천의 오피스텔에서 층마다 설치돼 있는 제연 설비에 불을 지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8일 잡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0시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한 오피스텔 7~12층에 설치돼 있는 제연설비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의 방화로 회로기판 6개가 탔고, 일부 주민들이 대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이날 오전 0시 31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은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그는 해당 오피스텔 거주자로 "부모와 다퉈서 그랬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검찰에 신청할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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