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찾은 외국인 87% 급증

올 1분기 외국인 관광객 1만4239명…일본, 대만, 미국 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김포=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외국인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8일 김포시에 따르면 올해 1~3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만 423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610명) 대비 약 87% 증가했다.

전체 방문객 중 외국인 비율도 지난해 같은 기간 평균 7.7%에서 올해 20.5%로 크게 상승했다.

국적별로는 일본이 34.3%(4888명)로 가장 많았고, 대만 25.9%(3688명), 미국 7.9%(1129명), 중국 6.7%(949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홍콩, 필리핀 등 다양한 국가에서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김포시는 공원 내 스타벅스 입점 이후 관광 콘텐츠와 연계한 전략적 홍보가 외국인 유입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자 간 협력체계 구축도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

시는 앞으로 다국어 안내 서비스 확대, 해외 홍보 강화, 체험형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글로벌 관광객 유치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국적 다변화는 김포 관광의 국제적 확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6월까지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전시관에서 민화 특별전을 열어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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