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연장선 효과?…인천지하철 하루 이용객 83만명 돌파

검단연장선 신설 3개역 중 한 곳인 신검단중앙역 (인천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검단연장선 신설 3개역 중 한 곳인 신검단중앙역 (인천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인천=뉴스1) 유준상 기자 = 검단연장선 개통 효과와 중동 사태 등이 맞물리면서 인천지하철 하루 이용객이 80만 명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교통공사는 지난 3일 기준 인천지하철 하루 이용객 83만 명을 기록하며 공사 창립 이래 최다 이용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인천지하철 하루 이용객이 80만 명을 넘어선 날은 지난 5일 기준 총 7일로 집계됐다.

지하철 이용객이 증가한 데는 지난해 6월 개통한 검단연장선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면서 이용 편의가 높아진 점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실제로 개통 직후인 지난해 7월 인천 1호선 하루 평균 이용객은 28만 7087명으로, 전년 대비 6.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노선 이용객도 같은 기간 약 2만 명 가까이 늘어났다.

최근 중동 사태에 따른 유가 상승도 지하철 수요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올 2월 셋째 주 리터당 1688.3원이었던 유가는 4월 첫째 주 기준 1894.4원으로 상승했다.

인천시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점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 인구는 2023년 약 299만 명에서 2024년 302만 명, 2025년 305만 명을 넘어서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검단연장선 개통과 인구 증가, 대외 환경 변화가 맞물리며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oojoons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