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2명, 섬에서 밀물에 고립…인천해경 구조
- 박소영 기자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천 옹진군 선재도 딴두부리섬에서 밀물로 인해 고립된 2명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6일 인천해경 영흥파출소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58분경 "외국인 2명이 선재도 드무리 해변에서 딴두부리섬에 걸어 들어갔다가 물이 차서 못 나오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영흥파출소 경찰관들은 현장으로 출동해 고립자 폴란드 국적 20대 여성 A 씨와 베트남 국적 20대 여성 B 씨를 구조했다. 고립자 2명은 교환학생 신분으로 관광차 딴두부리섬에 들어가 약 10분간 입도했으나, 물길이 끊겨 고립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현장은 대조기로 조차가 커 해수면 상승 속도가 빨랐으며, 키를 넘기는 물 높이로 왔던 길이 막히는 고립된 상황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구조된 2명은 건강 상태에 이상이 없어 귀가 조치됐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서해안 일대는 물때에 따라 고립 사고 위험이 높다"며 "반드시 기상과 물때를 사전에 확인하고, 위험지역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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