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료 부풀려 여비 사용'…인천 기초의원 등 24명 송치
- 박소영 기자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국외 출장 당시 항공료를 부풀려 여비로 사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인천 기초의원 등 24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기 등 혐의로 인천지역 A 기초의원 1명과 공무원, 여행사 직원 등 모두 24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송치 대상에는 인천시의회와 구의회 5곳의 공무원 11명과 여행사 직원 12명이 포함됐다. 일부 공무원에게는 허위공문서작성·행사 혐의도 적용됐다.
A 씨 등은 2023년부터 2024년까지 공무국외출장 항공료를 과다하게 부풀려 출장 경비로 쓴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출장경비가 관련법상 낮게 책정되자 항공료 액수를 부풀려 차액을 빼돌리는 방식으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편취한 금액은 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국민권익위원회는 2022년 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지방의원 국외 출장 915건을 점검, 항공권 위·변조로 항공료를 부풀린 사례에 대해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수사를 통해 입건자가 늘었다"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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