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홍보선 '에코누리호', 해수부 친환경선박 인증 획득

에코누리호 (인천항만공사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에코누리호 (인천항만공사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인천=뉴스1) 유준상 기자 =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의 주요 항만시설과 물류 현장을 해상에서 둘러볼 수 있도록 운영되는 홍보선 '에코누리호'가 해양수산부의 '친환경선박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친환경선박 인증은 선박 운항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성을 높인 선박을 대상으로 환경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되는 국가인증제도다.

에코누리호는 아시아 최초로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친환경 항만 홍보선이다. 총톤수 260톤, 전장 38m 규모로 최대 57명이 승선할 수 있다.

LNG 연료를 사용함으로써 기존 디젤 연료 선박 대비 황산화물(SOx) 100%, 질소산화물(NOx) 92%, 미세먼지 99%, 이산화탄소 약 23%를 저감할 수 있는 친환경 성능을 갖추고 있다.

에코누리호는 평소 일반인이 접하기 어려운 항만 운영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난해 탑승자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약 93.5%가 '매우 만족'으로 응답했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에코누리호의 친환경선박 인증은 공공기관이 친환경 선박 보급과 해양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특히 항만 홍보선은 국민들이 인천항을 직접 체험하고 항만정책을 이해하는 중요한 소통 창구인 만큼 앞으로도 국민들과 적극적으로 공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항만공사 항만 홍보선 에코누리호는 시민과 단체를 대상으로 인천항 해상견학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견학 신청은 인천항만공사 홍보실을 통해 가능하다.

yoojoons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