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정청래 5일 면담서 '계양을 출마' 교통정리 해법 나올까

송영길 "출마 포함 현안·지역 문제 상의"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오는 6월 3일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인천 계양을 출마 가능성을 열어둔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복당 이후 처음으로 정청래 대표를 만나 향후 정치 행보를 논의한다.

4일 송 전 대표 측에 따르면 송 전 대표는 5일 당 대표실을 찾아 정 대표와 면담할 예정이다.

송 전 대표는 전날 인천 계양구에서 열린 출판기념회(북콘서트)에서 향후 계획과 관련, "5일 정 대표께서 만나자고 했다"며 "4년여 만에 당 대표실을 방문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송 전 대표는 "당 대표 얘기를 듣고 제 의견도 제기해 여러 가지 현안과 출마 문제, 지역 문제도 같이 상의하겠다"며 "무엇이 이재명 정부에 도움이 되는 길인지 지혜를 모으고 돌파해 가겠다"고 말했다.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및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에 휘말린 송 전 대표는 2023년 4월 탈당한 뒤 소나무당을 창당해 활동해 왔다.

이후 지난달 13일 해당 사건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며 사법 리스크를 해소했고, 이를 계기로 같은 달 20일 민주당 인천시당에 복당 신청서를 제출했다.

민주당이 송 전 대표의 복당을 의결하면서 지역 정가에서는 이재명 대통령 당선으로 공석이 된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송 전 대표가 출마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다만 송 전 대표는 계양을 출마설에 대해 "당 지도부 결정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까지 민주당 측에서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이 계양을 보궐선거에 나서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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