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3년만에 민주당 복당 신청…계양을 보궐선거 출마 '초읽기'
- 이시명 기자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이르면 다음 주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할 것으로 보인다.
송 전 대표는 윤관석 전 의원과 함께 20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에 복당 신청서를 제출한 뒤 "한민수 당대표 비서실장과 복당 관련 전화 통화를 마쳤다"며 "다음 주쯤 정청래 당대표가 부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정 대표와 상의한 뒤 (출마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송 전 대표는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5선을 지낸 지역구(계양을) 의원직을 사퇴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국회 입성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그러나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및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에 휘말리면서 2023년 4월 당을 탈당했고 이후 소나무당을 창당해 활동해 왔다.
송 전 대표는 이달 13일 해당 사건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며 사법 리스크를 해소했고, 이를 계기로 복당 의사를 밝혔다.
민주당 인천시당이 복당을 허가할 경우 송 전 대표는 약 3년 만에 당으로 복귀하게 된다.
지역 정가는 송 전 대표가 인천 계양구 병방동 영남아파트로 전입 신고를 마친 것을 두고 계양을 재출마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한편 계양을 보궐선거에는 이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히는 김남준 청와대 대변인의 출마 가능성도 거론된다.
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성남시장 재임 시절부터 핵심 참모로 활동해 온 인물이다.
송 전 대표는 "무죄를 받고 다시 당으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지키게 됐다"며 "저의 정치적 고향인 인천으로 돌아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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