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응급실 간호사들, 헌혈증 133매 기부

헌혈증 기부 기념사진 (가천대 길병원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헌혈증 기부 기념사진 (가천대 길병원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인천=뉴스1) 유준상 기자 = 가천대 길병원 간호본부는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하며 헌혈증 133매를 병원에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병원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응급실 간호사를 대표해 이금숙 간호본부장과 윤혜화 특수간호팀장, 응급실 수간호사 등이 참석해 김우경 병원장에게 헌혈증을 전달했다.

응급실 간호사들은 작년 한 해 동안 자발적 헌혈 참여를 통해 헌혈증 133매를 모았다. 2024년에도 헌혈증을 모아 병원 사회사업팀에 전달한 바 있다.

가천대 길병원 의료진들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1200명이 인천혈액원을 방문해 헌혈에 동참했다. 단일 기관 구성원들로서는 최대 규모다.

인천혈액원은 지난해 8월 가천대 길병원 임직원들의 헌혈 참여에 대한 감사 의미로 감사패를 제작해 병원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금숙 간호본부장은 "환자를 위해 헌신하는 마음으로 의료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따뜻한 마음으로 환자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에 감사하고, 이런 뜻이 더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응급실 현장에서 환자를 살리기 위해 헌신하는 간호사들이 헌혈을 통해 또 다른 의미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며 "또 많은 의료진들이 꾸준하게 헌혈에 동참하며 가천대 길병원 임직원들은 병원의 철학인 '박애, 봉사, 애국'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yoojoons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