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김유항·황진명 '부부 명예교수' 학교 발전기금 1억원 약정
5년간 1억원 기탁 약정
- 박소영 기자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하대학교는 최근 김유항 화학과 명예교수와 황진명 신소재공학과 명예교수가 학교 발전기금 1억 원 기부를 약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김유항 명예교수와 인하대 조명우 총장, 김웅희 대외부총장, 강청훈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했다.
김유항 명예교수는 매년 2000만 원씩 5년 동안 1억 원의 학교 발전기금을 기탁하기로 약속했다. 최근 열린 ‘2026 인하 감사의 밤’ 행사에서 이미 발전기금 100만 원을 기탁한 김유항 명예교수는 후배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정진하고, 인하의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하는 데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발전기금을 추가 약정했다.
김유항 명예교수는 "지난 수십 년 동안 인하대에서 보낸 시간은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자산이며, 정든 교정을 떠난 후에도 마음은 늘 학교와 함께해 왔다"며 "학교가 끊임없이 혁신하며 성장해 나가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유항 명예교수는 배우자인 황진명 인하대 신소재공학과 명예교수와 함께 '인하대 부부 명예교수'로서 학교와 각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두 명예교수의 이름을 딴 '유진장학금'과 함께 학교발전기금, 학과 발전·장학기금 등으로 학교에 전달한 누적 기탁액은 이미 약 1억 5000만 원에 달한다.
유진장학금을 수혜 받은 조재은 화학과 학생은 "교수님께서 마련해주신 소중한 기회가 저에게는 꿈을 향해 나아가는 큰 동력이 됐다"며 "보여주신 고귀한 나눔의 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저 또한 훗날 후배들에게 마중물이 될 수 있는 자랑스러운 인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보내주신 고귀한 정성은 인하대가 세계적인 대학으로 도약하고, 우리 학생들이 미래를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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