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노조 "직영 정비사업소 폐쇄 막겠다"…가처분 신청
- 이시명 기자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한국지엠(GM)의 직영 정비사업소 폐쇄 조치를 두고 노조가 가처분 소송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26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이날 인천지법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GM의 직영 정비사업소 폐쇄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며 "일방적인 폐쇄를 막아내기 위해 가처분 소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측은 노조와의 임금협상을 통해 직영 정비사업소 폐쇄와 관련해 다시 논의하기로 했으나 이를 내던져 버렸다"며 "이로 인해 협력업체를 포함한 수많은 노동자의 고용이 위협받는 등 자동차 산업의 생태계 붕괴가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측의 직영 정비사업소 폐쇄를 막아내기 위해 끝까지 싸워 나갈 것"이라며 "가처분 소송을 비롯해 직영 정비사업소 폐쇄를 방관하는 정부 기관들에 대한 공익 감사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GM은 오는 2월 15일 자로 전국 8개 직영 정비센터를 전면 폐쇄하겠다고 통보한 상태다.
직영 정비센터가 모두 폐쇄되면 차량 AS는 전국 380여개 협력 정비센터가 담당하게 된다.
국내 완성차 5개 사 중 직영 정비센터를 없애는 건 한국GM이 처음이다.
이와 관련 GM 측은 "기존 8개의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처리되던 전체의 약 8% 정비 물량을 한국사업장의 협력 서비스 센터가 수용할 수 있도록 조율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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