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혁신기업, CES 2026서 수출상담 1419건·MOU 20건

인천경제청, 50개사 참가 지원…FEZ관 1만 5000명 방문

세계 최대 IT(정보기술)·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운영된 인천-IFEZ 홍보관에 1만 5000여 명이 방문해 인천의 미래도시 비전과 혁신기업의 기술력을 체험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인천=뉴스1) 유준상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세계 최대 IT(정보기술)·가전 전시회인 CES 2026 현장에서 '인천-IFEZ 홍보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CES 2026에 인천 혁신기업 총 50개사의 참가를 지원했다. 인천-IFEZ관을 함께 구현한 10개사, 스타트업 전시장인 유레카파크 코트라 통합관 10개사, 글로벌파빌리온 6개사, 참관단 15개사, 혁신상 쇼케이스 9개사다.

이들은 해외 바이어와 투자자를 만나 1419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했으며, 상담 금액은 5억 6000만 달러 규모에 달한다. 이는 작년에 비해 상담건수가 400여 건 더 많은 수치다.

또 9개사가 20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세계 시장 개척과 함께 국내 투자유치의 기회를 만들어 냈다.

스마트 제조·산업 자동화 솔루션 기업인 리드포인트시스템은 미국의 기술 연구·개발 전문 기업인 Webtronic Labs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화재 감지 및 안전 관리 솔루션 기업인 이엠시티는 미국 텍사스 지역의 부동산 개발·운영 기업인 Texas Legacy Realty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업·주거용 건물에 화재 안전 및 안심 구역 솔루션을 적용하기 위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재생의료 및 바이오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인 메디셀헬스케어는 미국 애리조나주 최대 도시이자 공공 보건·의료 정책을 총괄하는 City of Phoenix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공 의료 분야 기술 협력과 현지 실증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 중 14개 기업이 총 17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역대 최다 수상 성과를 거뒀다. 수상 기업들은 글로벌 바이어와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으며, 인천 스타트업의 기술 경쟁력을 세계 무대에 각인시켰다.

특히 레이다 기반 센서퓨전 AI 기술 기업인 딥퓨전에이아이는 CES 2026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며, 차세대 자율주행·로봇 인지 기술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유정복 시장은 "CES 참가를 통해 인천-IFEZ의 AI시티 비전을 글로벌 무대에 선보이고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며 "앞으로도 인천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해 인천을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yoojoons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