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CES 2026서 'AI 시티 인천' 청사진 선뵌다

CES 2026 INCHEON-IFEZ 포스터 (인천경제청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CES 2026 INCHEON-IFEZ 포스터 (인천경제청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인천=뉴스1) 유준상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에 3년 연속 참가해 인천의 AI 시티 비전을 선보인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내년 1월 6~9일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목적지 인천(Destination Incheon)-스마트시티에서 AI 시티로'를 테마로 '인천시-IFEZ관'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노스홀 AI 구역에 전시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관에서는 △이동·안전·에너지·건강 등 시민 생활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삶터(AI SMART LIVING ZONE) △제조·물류·식품·의약 등 산업 현장을 혁신하는 일터(AI INNOVATION HUB ZONE) △콘텐츠·경험을 창조하는 놀이터(AI CREATIVE CITY ZONE)가 홍보된다.

올해 인천경제청은 51개의 관내 혁신 기업과 함께 CES에 출격한다. IFEZ 홍보관에 10개사의 기술을 전시하는 한편 유레카 통합 한국관(10개사), 글로벌 파빌리온 한국관(6개사), 참관단(15개사), 쇼케이스(10개사)를 통해 기업들의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CES 2026은 인천과 기업의 글로벌 역량을 한 단계 확장하는 중요한 기회다"며 "목적지 인천 테마 아래 인천의 AI 시티 전략을 세계와 공유하고 인천이 AI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ojoons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