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TG 인근 3중 추돌…60대 대형 트럭 운전자 경찰 조사
- 이시명 기자

(김포=뉴스1) 이시명 기자 =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에서 다중추돌 사고를 낸 60대 대형 트럭 운전자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60대 A 씨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2일 오전 8시 49분쯤 경기 김포 고촌읍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판교방향 김포요금소(TG)에서 30대 B 씨가 몰던 승용차 측면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사고로 B 씨 차량이 중심을 잃고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으면서 3중 추돌 사고로 이어졌다.
B 씨 등 운전자 3명은 출동한 119구급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A 씨는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고 현장을 벗어났다.
사고 수습 과정에서 약 1시간가량 해당 구간에 차량 정체도 빚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차선 변경 중 B 씨 차량을 충격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를 조만간 불러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다"며 "조사 후 A 씨에 대한 신병 처리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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