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애기봉에 '평화의 소' 유골함 안치
- 이시명 기자
(김포=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김포시는 '평화의 소' 유골함을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 안치했다고 3일 밝혔다.
평화의 소는 1997년 북한을 벗어나 남쪽으로 내려오다 한강하구 유도에서 해병대에 의해 구조된 소다.
2006년 5월 자연사하기 전까지 분단과 평화·통일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다.
시는 구조 당시의 현장을 평화의소가 내려다 볼 수 있도록 애기봉에 유골함을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국제적인 평화 상징 공간으로 발돋움한다는 구상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있는 시간을 공유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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