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12월 '이음카드' 구매한도 50만원으로 확대

이음카드.(인천시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2025.11.23/뉴스1
이음카드.(인천시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2025.11.23/뉴스1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천시가 12월 한 달간 '이음카드'(인천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를 늘리는 '복(福) 드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12월 1~31일 한 달간 진행되며, 이 기간 인천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를 현행 월 30만 원에서 월 50만 원으로 상향한다. 캐시백은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일반 가맹점에선 10%, 인구감소 지역인 강화군·옹진군 가맹점에서는 15%로 동일하게 적용한다.

이번 조치에 따라 연 매출 30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 인천사랑상품권을 사용할 경우 일반가맹점은 최대 월 5만 원, 강화군·옹진군에선 최대 월 7만 5000원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시가 전했다.

인천사랑상품권은 올 10월 말 기준으로 누적 가입자 258만 명이며, 2025년 결제액은 2조 1580억 원에 이른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이벤트가 시민들의 역내 소비를 촉진해 내수경기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imsoyo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