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화재 피해 기업 40곳 대상 '환경SOS 상담반' 운영

경기 김포시청사/뉴스1
경기 김포시청사/뉴스1

(김포=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김포시는 화재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기업 40곳의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특별운영한 '환경 SOS 상담반'을 통해 현상 상담을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전문 상담 인력 2명이 포함된 상담반은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복구 진행 상황과 시설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기업별 맞춤형 환경 컨설팅을 제공했다.

상담 결과 40개 사업장 중 37곳은 복구를 마쳤고 3곳은 현재 복구를 진행 중이다. 전체 기업 중 22곳은 향후 환경 지원사업 참여 의사를 밝혔다.

시는 상담 과정에서 확인된 문제를 유형별로 정리해 제도 개선과 정책 반영을 검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상담반을 통해 기업의 환경복구는 물론 환경관리 역량 강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며 "기업에 대한 행정적·기술적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s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