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제2국제업무지역에 지상 8층 항공업무시설 건립
총 투자규모 약 1148억 원, 지하 1층~지상 8층
- 박소영 기자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북측 제2국제업무지역에 신규 항공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에스더블유개발산업 주식회사와 '인천공항 제2국제업무지역 내 항공업무시설 건립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 체결에 따라 에스더블유개발산업 주식회사는 인천공항 제2국제업무지역 R3 부지(인천 중구 운서동)에 항공산업 종사자를 위한 업무 공간인 '항공업무시설' 건립을 추진한다.
이 항공업무시설은 지하 1층, 지상 8층, 연면적 3만2370㎡ 규모의 대규모 업무시설로 총 투자규모는 약 1148억 원이다.
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 지상 2∼3층에는 주차장, 지상 4∼8층에는 업무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오는 2028년 하반기 오픈할 예정이다.
신규 항공업무시설과 제2여객터미널 간 이동 소요시간은 차량으로 5분 내외다. 신규 항공업무시설이 건립되면 항공사, 조업사 등 항공 관련 종사자의 업무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공사는 보고 있다.
이학재 공사 사장은 "신규 항공업무시설이 적기 건립될 수 있도록 실시계획 승인 등 관련 인허가에 필요한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인천공항 주변지역 내 잔여 부지의 신규 투자유치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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