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올해 크루즈 30척 유치…여행객 7만명 다녀가
인천항만공사 "코로나19 이후 최다 크루즈 항차·여객 수"
- 유준상 기자
(인천=뉴스1) 유준상 기자 =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15일 리젠트 세븐시즈사의 호화 크루즈선 '세븐시즈 익스플로러'호 기항으로 올해 인천항 크루즈 총 30항차를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5만 5000톤급 선박안 세븐시즈 익스플로러호는 일본 도쿄를 출발해 태국 방콕으로 향하는 20일 간의 일정 중 인천항을 찾았다. 승객 715명이 탑승했으며, 인천·서울 등 수도권 관광 후 출항했다.
이로써 올해 인천항 크루즈는 총 30항차(모항·기항 각 15항차) 운영됐으며, 올해 10월까지 크루즈를 통해 인천항에 입·출항한 여객 수는 총 7만 1233명으로 집계됐다.
김상기 인천항만공사 운영부사장은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해양관광이 재개된 이래 가장 많은 크루즈 항차 수와 여객 수를 기록한 한 해였다"며 "내년에도 적극적인 선사 마케팅 활동을 통해 추가 항차를 유치하고, 인천항이 동북아 플라이크루즈 모항 허브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만공사는 동절기 크루즈 비수기 기간을 활용해 승객 안전과 편의 개선을 위한 크루즈 터미널 시설 개선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내년 크루즈 첫 항차는 오는 2월부터 시작된다.
yoojoons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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