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국산화 셀프백드랍'으로 산자부장관상 수상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우수디자인 시상식'에서 국산화 셀프백드랍으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은상, 유니버설디자인 특별상)을 수상했다.(공사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2025.11.14/뉴스1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우수디자인 시상식'에서 국산화 셀프백드랍으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은상, 유니버설디자인 특별상)을 수상했다.(공사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2025.11.14/뉴스1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우수디자인 시상식'에서 국산화 셀프백드랍으로 산업통상부 장관상(은상, 유니버설디자인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우수디자인'(GD)은 산업디자인진흥법에 의거해 디자인이 우수한 상품에 정부인증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로 1985년 시행됐다.

인천공항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물심사, 3차 국민투표 및 발표심사를 거쳐 장관상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인천공항의 ‘셀프백드랍’은 여객이 출국장에서 스스로 수하물을 위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동화 기기로 공사는 2022년 12월부터 국내 우수 중소기업과 함께 기술 개발을 추진해 올 4월 전면 도입했다.

우수디자인 상품으로 선정된 기업은 △정부 인증 GD마크 및 호주 굿디자인(GDA) 심볼 사용 △특허청 디자인등록출원 시 우선 심사대상 지정 등 혜택을 받게 된다.

이학재 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 개발을 통해 공항 이용객의 편의를 향상시키고, 인천공항만의 독보적인 서비스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