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아라온 가을꽃 축제에 41만 명 다녀가…'관광명소 우뚝'
- 이시명 기자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 계양구는 최근 계양아라온(아라뱃길)에서 개최된 가을꽃 국화·백일홍 축제에 41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지난 9월20일부터 10월31일까지 개최된 축제를 위해 계양 아라온 전역에 3000만 송이의 가을꽃을 심어 정원을 조성했다.
또 수향원 일원에서는 대형 꽃 전시, 포토존, 전통놀이, 미로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구가 계양 아라온 일대 설치한 '빛의 거리' 야간 조명 시설과 꽃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야경은 방문객의 호평을 받았다.
구는 이 같은 볼거리 등으로 추석·개천절·한글날 등이 이어졌던 10월 황금연휴 기간에만 10만여 명이 다녀가는 등 수도권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고 한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빛의 거리와 가을꽃 축제를 통해 계양이 사계절 머물고 싶은 관광도시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줬다"며 "인천·김포공항과 연계해 계양이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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