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경찰, 수능 당일 교통경찰 등 564명 투입 안전 확보
- 박소영 기자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천경찰청은 인천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10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수능 당일인 오는 13일 인천 시내 63개 시험장 주변에 경찰관 328명과 모범운전자 등 협력단체 236명 등 총 564명을 배치하고, 경찰 오토바이, 순찰차 등 109대의 경찰 차량을 동원한다.
경찰은 수험생이 탑승한 차량이 시험장에 몰릴 것에 대비해 시험장 반경 2㎞ 이내 간선도로에 경찰관과 모범운전자를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또 자치단체와 협조해 불법 주정차 차량 집중단속을 시행한다.
영어 듣기평가 시간인 오후 1시 10분부터 1시 35분까지는 긴급 출동에도 경찰 사이렌을 울리지 않고, 대형화물차량 등 소음 유발 차량을 원거리에서 우회시킬 방침이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수능일 시험장 주변이 혼잡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며 "차량 이용 시에는 시험장에서 200m 떨어진 곳에서 수험생을 내려 주시는 등 경찰의 교통정리에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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