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 인근 발달장애 특수학교 졸업여행 지원
- 박소영 기자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한국공항공사가 김포공항 인근 발달장애 특수학교인 서울서진학교 졸업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주도 졸업여행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공사는 공항 인근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교외 활동이 쉽지 않은 발달장애 학생들에게 학창시절 추억을 선물하고자 이번 졸업여행을 기획했다.
총 5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번 졸업여행에서 참여 학생들은 금능 해수욕장, 에코랜드 테마파크, 라벤더 팜 등 유명 관광지를 방문했다.
또 감귤 수확, 제주 말 먹이 주기 등 지역 문화 체험과 흙돼지 주물럭, 돔베정식 등 현지 음식 체험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제주도에서 특별한 추억을 경험했다.
이번 졸업여행에는 사단법인 따뜻한하루, 서울서진학교 교직원, 자원봉사자 등 약 30명이 동행했다.
박재희 한국공항공사 전략기획본부장은 "작년에 이어 시행된 특수학교 졸업여행을 통해 학생들이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항 인근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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