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 내년 2월까지 겨울철 화재예방 대책 추진
- 이시명 기자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소방본부는 겨울철을 맞아 마련한 화재 예방 대책을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인천에서 발생한 화재 6560건 중 1882건(28.7%)이 겨울철에 발생했으며, 화재 사망자도 3명 중 1명꼴로 겨울철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인천소방본부는 반도체·바이오 등 국가 핵심 산업장과 물류창고를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점검과 화재 안전 컨설팅을 병행할 계획이다.
또 의료·요양시설 등 인명피해 우려 시설의 대피 훈련을 강화하고, 데이터센터·대형 공사장·공장 등 사회적 파급력이 큰 시설에 대한 점검도 추진한다.
아울러 아파트 돌봄취약세대를 대상으로 단독경보형 화재 감지기를 보급하고, 시민 참여형 캠페인도 진행하는 등 생활 안전 문화 확산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임원섭 소방안전본부장은 "시민분들께서 겨울철 화재예방에 관심을 가지고 안전 수칙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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