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또 폭우…도로 주택 침수·땅꺼짐 등 피해 신고 50건 넘어
15일 오후 4시 기준 중구 전동·미추홀구 숭의동 60.7㎜
호우주의보 오후 1시30분 기해 해제
- 이시명 기자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에 또 짧은 시간 폭우가 쏟아져 피해 신고가 50건 넘게 접수됐다.
15일 인천시에 따르면 일반침수 13건, 도로 침수 10건, 토사유출 1건, 기타 3건 등 총 27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에는 배수지원 25건, 도로장애 5건, 기타 1건 등 총 31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인천 서구 석남3동 행정복지센터 일대 도로 땅 꺼짐(싱크홀)이 발생해 조치를 마쳤다.
중구·동구·남동구·서구 등지에서 도로와 주택, 상가건물 침수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중구 전동·미추홀구 숭의동 60.7㎜, 서구 경서동 45㎜, 옹진군 북도면 31.5㎜, 남동구 구월동 28㎜, 부평구 구산동 4㎜ 등이다.
기상청이 인천에 내린 호우주의보는 이날 오후 1시 30분을 기해 해제됐다.
시는 도로·지하차도 3곳과 하천 11곳에 대한 진입을 통제하는 등 재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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