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내년부터 라오스 외국인 계절 근로자 파견받기로

(인천 강화군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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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 강화군이 라오스 당국과 농촌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군 관계자들은 최근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를 방문, 내년 농번기부터 계절근로자를 파견받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관련 군은 근로자의 비자 발급 관련 절차를 책임지고 농가에 통역사를 지원하는 등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라오스 정부 측은 군이 원하는 근로자 선발 요건과 입국 시기를 최대한 맞춘다는 방침이다.

박용철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은 강화군과 라오스 정부 간 첫 공식 협력"이라며 "해마다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보이는 강화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