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공장 야적장에 쌓인 폐리튬배터리서 불…20분만에 초진
- 이시명 기자

(김포=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김포시 공장 건물에 쌓여있던 폐리튬배터리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대응에 나섰다.
17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7분쯤 김포 통진읍 한 공장에서 연기가 피어오른다는 신고가 6건 접수됐다.
다행히 당시 공장은 운영되지 않고 있던 상태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인력 57명과 장비 19대 등을 투입해 약 20분 뒤인 오후 1시 49분쯤 불길을 잡았다.
김포시는 "화재 현장 인근 주민은 연기 흡입에 유의해달라"고 안내했다.
소방 당국은 공장 외부 야적장에 적치됐던 1톤가량의 폐리튬배터리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잔불이 모두 꺼지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계획이다.
소방 관계자는 "이 불로 옆 공장 천막 지붕이 일부 소실됐다"며 "구체적인 화재 발생 경위는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s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