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주차한 차량에 체액 묻힌 20대 남성…입주민 사이
- 이시명 기자

(부천=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부천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여성이 모는 차량에 자기 체액을 묻힌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불구속 상태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일 오후 9시40분쯤 부천 원미구 상동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세워진 30대 여성 B 씨의 차량 조수석 손잡이에 체액을 묻힌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의 범행은 B 씨가 직접 112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경찰의 출석요구를 받은 A 씨는 '자기 체액이 맞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발견된 체액에 대한 성분 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A 씨가 현장에서 음란행위를 했는지 살펴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B씨가 같은 아파트 입주민이지만 서로 모르는 사이이다"며 "구체적인 범행 동기나 수법 등은 수사하는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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