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빌라 화재 사망' 하은양 성금 모금
- 박소영 기자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최근 빌라에서 난 화재로 숨진 문하은 양(12)을 위한 성금을 모은다.
10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11일까지 본청, 교육지원청, 직속 기관, 시의회 사무처를 대상으로 하은 양에 대한 성금을 모은다.
하은 양은 지난달 26일 오전 10시 43분쯤 인천 서구 심곡동의 빌라 4층 집안에서 난 화재로 연기를 다량 들이마셔 의식과 호흡이 없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화재 당시 하은 양 아버지는 신장 투석을 위해 병원에 갔었고, 어머니는 일을 나간 상태였다. 하은 양 가구는 작년에만 4차례 넘게 보건복지부 '행복e음 위기가구 사각지대' 통보 대상에 포함됐던 것으로 파악됐으나, 당국으로부터 실질적 지원은 받지 못했다. 하은 양은 지난 3일 결국 숨을 거뒀으며, 장기기증 절차를 밟았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각 기관에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모금에 동참할 수 있도록 안내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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