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장에서 테마파크로…" 수도권매립지 대변신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시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수도권매립지 내 드림파크 승마장을 현대화하고 아쿠아리움을 결합한 테마파크를 조성하기로 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유정복 인천시장과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도권매립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드림파크 승마장은 17만㎡ 규모로서 지난 2014년 아시안게임 경기장으로 사용됐던 곳이다. 이후 이곳은 활용 방안을 찾지 못했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민간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 측은 승마장 리모델링과 함께 아쿠아리움을 포함한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연내 계획을 확정해 오는 2027년 완공하는 게 목표다.

유 시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수도권매립지 주변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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