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외벽 떨어져 나가고 전신주도 흔들…인천 강풍 피해 신고 13건
- 이시명 기자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에서 강한 바람에 건물 외벽이 떨어져 나가고, 전신주가 기울어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1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 기준 인천 지역에서 119 접수된 강풍 피해 건수는 총 13건이다.
유형별로는 시설물 탈락 1건, 전신주 전도 1건, 기타 11건 등 총 13건이다.
이날 오전 오후 3시51분께는 미추홀구 주안동 한 건물 외벽 자재가 강한 바람에 떨어져 나갔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또 같은날 오후 3시45분께는 미추홀구 주안동 한 건물 담벼락이 무너지려 하고, 오후 3시3분께는 남동구 구월동 한 상가건물 간판이 추락하려 한다는 신고가 이어졌다.
이어 오후 1시11분 중구 북성동 한 도로 신호등이 떨어져 나가려 하고, 같은날 오후 1시34분께 중구 중산동 공사현장 공사 자재가 추락하려 했다.
오전 10시34분께는 미추홀구 용현동 한 건물 외벽 마감재가 뜯겨 추락하려 하고, 오전 9시13분께는 남동구 도림동 전신주가 기울어졌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은 현장에 출동해 안전조치를 마쳤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은 앞서 이날 오전 4시를 기해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인천 지역의 순간 바람은 백아 21.1m/s, 덕적북리 15.8,/s, 송도 15.1m/s, 부평 8m/s 등으로 측정됐다.
기상청은 강한 바람이 17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강풍주의보는 육상에서 초속 14m 이상의 바람 또는 초속 20m 이상의 순간바람이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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