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다자녀가구 감세·주택 더 세심하게 살피고 육아휴직 불이익 개선"

다음주 차관회의 통해 다가구 자녀 인센티브 개선

나경원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16일 오후 인천시 계양구에서 다섯쌍둥이를 출산한 육군 17사단 소속 서혜정(31) 대위·김진수(31) 대위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이날 군인부부와 다섯쌍둥이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들 군인 부부는 지난해 11월 18일 서울대병원에서 다섯쌍둥이(딸 4, 아들 1)를 낳았으며,12일 경남 마산에서 다섯쌍둥이 돌잔치를 했다. 다섯쌍둥이는 국내에선 1987년 이후 34년 만이다. 2022.11.16/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나경원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다둥이 가족들이 경제적으로 굉장히 힘들것"이라며 "다자녀 가구들을 더 세심하게 살펴 보고 사각지대가 있다면 대책을 마련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경원 부위원장은 16일 인천시 계양구에서 다섯쌍둥이를 출산한 육군 17사단 소속 서혜정(31) 대위와 김진수(31) 대위를 만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한 뒤 이렇게 말했다.

나 부위원장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왜 아이를 낳지 않느냐' 봤더니 경제적인 문제였다"며 "주거, 일자리도 있지만 아이를 키우는 것에 있어 너무 부담스러운 것이 있다는 것인데, 현재까지 우리들이 아이를 낳았을 때 경제적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것들이 도움이 안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자녀 가구들을 더 세심하게 살펴 보고 사각지대로 인해 아이를 낳지 못한다면 우리가 그런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다음주 차관회의를 통해 각 부처가 가지고 있는 인센티브가 무엇인지 살펴보고 개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 부위원장은 "특히 다둥이 인센티브를 더 확실하게 해 세금을 감세하거나 주택에 있어서도 우선순위를 넣는 부분, 또 육아휴직으로 인해 승진에 대한 불이익을 받는 것도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나 부위원장은 이어 "군인들의 경우 다둥이 군인 부부가 휴직을 했을때 불이익이 없도록 군부대가 세심히 살펴봐야 한다"며 "수당 등을 개선해 군대에서도 아이들을 낳는데 문제가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 부위원장은 또 "다섯쌍둥이가 하루에 분유 한통, 귀저귀는 40여개를 쓰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이들을 키우는데 있어 부족함이 없도록 정부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경원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16일 오후 인천시 계양구에서 다섯쌍둥이를 출산한 육군 17사단 소속 서혜정(31) 대위와 김진수(31) 대위를 만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한 뒤 아이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2.11.16/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나 부위원장은 이날 다섯쌍둥이 가족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한 뒤 아이들을 위한 옷과 꽃바구니를 선물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11월 18일 서울대병원에서 다섯쌍둥이(딸 4, 아들 1)를 낳았으며,12일 경남 마산에서 다섯쌍둥이 돌잔치를 했다. 다섯쌍둥이는 국내에선 1987년 이후 34년 만이다.

다섯쌍둥이 가족은 앞으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서 진행하는 행사에 홍보대사로 활동할 예정이며, 군 당국도 이들 가족이 홍보대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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