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하늘도시 미개발지 2.3㎢ 개발사업자 찾는다

여의도 면적 80%규모…23일 사업설명회

영종하늘도시 조감도/LH제공ⓒ News1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시가 여의도 면적 80% 규모의 영종하늘도시 미개발지를 개발할 사업자를 찾는다.

시는 개발사업자를 대상으로 오는 23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영종하늘도시 3단계 부지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영종도 신불IC 인근에 위치한 이 부지의 전체면적은 3.7㎢다. 이중 개발할 수 있는 가처분용지는 여의도 면적(2.9㎢)의 79.3% 정도인 2.3㎢다.

시는 사업설명회 이후 두 차례에 걸쳐 콘셉트제안(RFC) 공모를 실시한다.

이달 26일부터 실시할 1차 공모에선 개략적인 사업제안서를 접수하고 10월 이후 실시되는 2차 공모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1차 공모에 참여한 업체는 기여도에 따라 2차 공모평가 시 가점이 부여된다.

외국법인 또는 외국법인이 하나 이상 포함된 컨소시엄이면서 경제자유구역법 및 외국인투자촉진법 상 외국인투자기업 조건을 충족해야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주택사업, 산업·물류용지개발사업, 카지노사업, 영리병원사업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 걸쳐 자유롭게 제안이 가능하다.

이 부지에는 지난 2009년부터 밀라노디자인시티 조성사업이 추진됐으나 무산됐으며 이후 복합리조트, 테마파크 등 유치하려고 했지만 이 마저도 실패했다.

인천국제공항이 소재한 영종도에는 파라다이스시티가 지난 4월 개장한 것을 비롯해 미단시티, 인스파이어 IR 등 복합리조트 조성사업과 용유·무의 관광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inam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