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고려산 진달래 축제 맞아 화장실 특별점검

강화군의  공중화장실 ⓒ News1
강화군의 공중화장실 ⓒ News1

(강화=뉴스1) 한호식 기자 = 강화군은 4월 12~26일 열리는 제9회 고려산 진달래축제때 참가자들이 쾌적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8일까지 공중화장실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공원, 관광지, 대중교통, 등산로 등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전체 공중화장실 73개소가 대상이다.

점검은 공중화장실 내·외부 청결상태와 화장지 및 비누 등 편의용품 비치상태, 수도꼭지 및 세면대 등 시설물 파손 및 악취발생 여부다.

군은 점검을 통해 간단한 문제점은 현장에서 보완하고 정비나 보수가 필요한 화장실은 시공업체로 하여금 즉시 수선을 완료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고려산 진달래축제장 주요 등산로 13개소에는 이동식 화장실을 설치하고 관리인을 고정 배치해 축제 기간 동안 청결을 유지하기로 했다.

또한 지도점검반을 편성·운영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강화를 찾는 모든 관광객에게 청결한 화장실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공중화장실 이용 시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깨끗하게 이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hs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