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30년까지 4도심·3부도심·9지역 중심 체제 갖춘다”

(인천=뉴스1) 서승우 기자 = 인천시는 6일 ‘2030 인천도시기본계획 최종 보고회 발표’에서 2030년까지 4도심·3부도심·9지역 중심 체제를 구축해 인천지역의 균등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우선 시는 동인천·구월, 청라·가정, 부평·계양, 송도·연수 등으로 4개 구역으로 나눠 중심 도심으로 구분, 도심기능 차별화 및 상호연계를 통한 도시의 중추기능을 강화 방침이다.

특히 원도심 재생 및 인천경제자유구역과 같은 신도시의 발전에 무게를 두고 지역 간 균형발전 및 동반성장을 도모한다.

영종, 소래.논현, 검단의 경우 송도, 영종, 청라와 같은 경제자유구역을 지원하는 3부도심으로 육성해 관광거점은 물론 검단과 김포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한 광역생활권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시는 또 강화, 길상, 오류, 검암, 가좌, 용현, 만수, 서창, 옹진을 9개 지역을 역세권을 기반으로 중심 지역으로 구축해 지역별 자족발전이 가능한 도시로 키워내겠다는 입장이다.

시의 이번 계획은 향후 시민공청회 및 시의회의견청취, 국토계획평가, 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30 도시기본계획을 원활하게 수행해 인천이 동북아 중심 허브도시 및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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