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통진당 후보들 "인천서 민주화 봄 열 것" 출사표

통합진보당 인천시당의 6.4 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들이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 결의 다지고 있다.© News1
통합진보당 인천시당의 6.4 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들이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 결의 다지고 있다.© News1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통합진보당 인천시당 신창현(46) 인천시장 예비후보를 비롯한 13명의 예비후보들은 12일 오전 인천시청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6.4 지방선거 출사표를 던졌다.

이들은 “통진당은 지난 10년간 언제나 노동자, 농민, 서민들의 곁에서 같은 눈높이, 같은 마음으로 한 길을 걸어왔다”며 “인천에서부터 저항의 봄, 민주화의 봄을 열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박근혜 정권은 유신독재를 부활시키고 있다”며 “희망의 봄이 찾아왔지만 도무지 우리 국민들의 희망을 찾을 수 없다”고 현 정권으로 칼끝을 겨냥했다.

이번 지방선거의 핵심 쟁점을 ‘정권 심판론’으로 이끌어 나가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통진당은 현재 당 강제해산·이석기 의원 내란음모죄 재판 등으로 궁지에 몰려 있는 상태다.

이에 이들은 “현 정권이 통진당을 강제해산 하려는 것은 국헌문란 사건, 국정원 대선 부정사건, 간첩조작 사건 등에 대해 가장 선봉에서 문제제기 하고 투쟁했기 때문”이라며 "지금 험난한 길을 걷고 있지만 절대 굽히지 않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후 구월동 뉴코아 사거리에서 ‘국정원 해체, 남재준 원장 구속’ 등을 요구하는 108배를 진행했다.

inam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