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이번 체전, 새로운 IT기술 시연장”
- 주성남 기자

(인천=뉴스1) 주성남 기자 = 인천시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가 기존 IT기술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인천이 IT체전의 선두주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중화된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서비스가 다양해 졌다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대회정보만을 제공하는 ‘전국체전’ 앱 서비스가 유일했으나 인천 대회는 이러한 서비스 외에 퍼포먼스용 앱인 ‘아이로 앱’과 경기장별 경기지원과 안전관리를 위한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앱’도 개발돼 운영되고 있다.
‘아이로 앱’은 최초의 전국체전 퍼포먼스용 앱으로 대회정보 제공은 물론 ‘응원하기’ 메뉴를 통해 사용자가 직접 개․폐회식 연출 퍼포먼스에 참여할 수 있다.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앱’은 운영 종사자 전용 앱으로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위해 개발된 시스템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시범 운영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전용 앱을 통해 스마트폰을 다자간 통신이 가능한 무전시스템으로 활용하는 한편, 각 경기장 내․외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송해 종합상황실에서 이를 확인하고 상황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조치를 할 수 있게 만든 시스템이다.
또한 축구, 육상, 골프 등 3개 종목에 대해서는 경기진행상황 및 결과 등 경기운영에 활용되고 있다.
이외에도 인천콜택시 5335대를 이용하면 택시 내 내비게이션에서 체전 홍보 동영상이 자동 상영돼 대회를 소개하는 등 인천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은 새로운 IT기술의 시연장이 되고 있다.
jsn0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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