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농기계 폐오일 수거 전용차량 효과 ‘톡톡’

시는 토양오염과 수질오염의 예방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1.4톤의 폐오일 전용차량을 운영해 오고 있다.

폐오일은 대부분 대형 농기계 오일교환 시 배출되는데 전문지식이 없는 농민들이 직접 오일을 교체하다보면 자칫 환경오염을 불러올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시는 폐오일 수거와 함께 오일도 교환해주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 “농촌 환경도 살리고 농민들 고민도 덜어주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 며 “폐오일 수거 전용차량으로 폐오일을 수거하면서 오일도 교환해주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농가에서는 대형 농기계에서 나오는 폐오일을 처리할 방법이 없어 불태우거나 도랑에 버려왔다.

l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