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중국인 래커테러' 피의자 3명 적색수배…"나머지 1명도 곧 신청"
- 유재규 기자

(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분당 중국인 래커테러'를 일으킨 피의자 4명 중 3명에 대한 경찰의 적색수배 절차가 이뤄졌다.
경기남부경찰청은 6일 출입기자 정례 간담회에서 특수재물손괴 및 특수건조물침입 혐의로 20~40대 남성 중국인 3명에 대해 국제형사경찰기구(ICPO·인터폴) 적색수배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적색수배 신청은 지난 1일 피의자들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가 발부됨에 따라 이뤄진 후속 조치다.
경찰 관계자는 "실무적 차이로 아직 적색수배를 신청하지 않은 나머지 1명에 대해서도 조만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과 중국이 지난 2002년 체결한 범죄인 인도 조약 이후 현재까지 중국이 범죄인 인도 청구에 응한 적 없다"며 "이럴 경우, 자국에서 처벌이 될 수 있도록 법무부와 상의 중이다"고 부연했다.
앞서 지난 9월24일 오전 2시 40분께 중국인 4명은 해당 중식당 외부 간판과 유리문에 래커칠을 하고 농약으로 추정되는 물질을 식재료에 뿌린 뒤, 당일 중국으로 도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단체관광 비자를 통해 국내 입국했는데 테러 행위를 저지른 당일 중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ko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