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문화상 수상자 3명 선정…문화 이종민·예술 안석제·체육 전성훈
지역 문화예술·생활체육 발전 공로 인정
- 김평석 기자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는 문화 분야 이종민 전 용인문화원장, 예술 분야 안석제 한국연예예술인협회 용인지회 사무국장, 체육 분야 전성훈 용인시장애인체육회 차석이사를 올해 문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용인시는 매년 지역의 향토문화 발전과 민족문화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문화예술도시로서 용인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시민을 발굴해 문화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종민 씨는 용인의 향토문화 기록과 보존, 계승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씨는 2007년 용인문화원장으로 재임하면서 지역 문화 소식을 담은 '용인문화'와 '용인문화원 55년사'를 발간하는 등 용인의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후대에 전하는 데 기여했다. 현재는 처인구 원삼면에서 월곡모자박물관을 운영하며 세계 각국의 다양한 민속 모자를 선보이는 등 문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안석제 씨는 지역 대중예술 활성화와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안 씨는 지난 2000년부터 한국연예예술인협회 용인지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면서 용인시민가요제와 별밤콘서트 등 다양한 대중예술행사를 운영해왔다. 청소년 노래·춤 경연대회 등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고 지역의 대중문화와 예술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체육 분야 수상자 전성훈 씨는 주민 참여형 생활체육 활성화와 장애인 체육 기반 확대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 씨는 지역 체육회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장애인수영 직장운동경기부 창단과 특수학교 체육환경 개선 지원 등에 힘써왔다. 장애인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반을 확대하고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용인시 관계자는 "각 분야에서 오랜 기간 지역사회와 시민을 위해 헌신하며 지역의 문화적 가치와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로 올해 문화상 수상자를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문화의 여유가 흐르는 용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지난해에는 정덕문 한국미술협회 용인지부 자문위원(예술 부문)과 고유정 C&C미술학원 원장(지역사회봉사 부문)을 문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정덕문 씨는 전시와 시민 참여형 미술행사를 통해 지역 미술 발전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기여했다. 고유정 씨는 미술 재능기부와 전시 활동 등을 꾸준히 펼치며 지역사회 문화예술 발전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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