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청·고양시·에쓰-오일, 5년째 장항습지 생태계 보전 민·관 협력

에쓰-오일 매년 1억 후원…생태계 보전·복원 활동

오른쪽부터 이승환 한강청장, 류열 에쓰-오일(주) 사장, 민경선 고양시장, 유영한 (사)에코코리아 이사장.(한강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남=뉴스1) 김평석 기자 = 한강유역환경청이 30일 고양시청 열린시장실에서 고양시, 에쓰-오일과 장항습지 생태계 보호를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이승환 한강청장과 민경선 고양시장, 류열 에쓰-오일 사장, 유영한 에코코리아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강청과 고양시, 에쓰-오일은 장항습지의 생태계 보전을 위해 5년째 민·관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장항습지는 한강하구 습지보호지역이면서 2021년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생태적으로 중요한 공간이다. 한강의 담수와 서해의 바닷물이 영향을 주고받는 한강하구 생태계의 생물다양성을 보여준다. 조류를 비롯한 다양한 생물이 살아가는 서식지이다. 겨울 철새의 먹이와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관리와 보전이 필요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한강청과 고양시, 에쓰-오일은 지난 2021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에쓰-오일이 매년 지원하는 1억 원의 후원금을 활용해 생태계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에는 생태계교란식물인 가시박의 친환경 제거 방법을 조사·연구하고, 무논습지 내 조류서식지 복원과 겨울 철새 먹이원 확보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탐방로 노후 매트 교체와 생태계 모니터링, 탐방로 정비, 생태관 시설 개선, 관리용 전기카트 구매, 생물다양성 증진 사업 등도 진행했다.

이승환 한강청장은 "기업의 사회공헌과 지역사회의 참여를 환경보전과 연계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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