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동탄 주민 가장 필요한 생활시설은 수영장"…37.8%가 희망
동탄4·7·8·9동 수영장 1순위…동탄6동은 도서관
- 이윤희 기자
(화성=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동탄 주민들이 지역에 가장 필요한 생활시설로 '수영장'을 꼽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경기 화성시을)은 개혁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한 '동탄 생활시설 주민조사' 결과 수영장을 1순위로 선택한 응답자가 37.8%로 가장 많았다고 23일 밝혔다.
동탄6동에서는 도서관 수요가 가장 높았다. 도서관을 1순위로 꼽은 응답이 39.7%, 1·2순위 합산은 60.3%였다.
현재 거주하는 동의 생활시설 전반에 대해서는 '불만족'이 50.0%로 '만족' 46.3%보다 높았다. 동탄9동은 불만족 응답이 66.9%로 5개 동 가운데 가장 높았고, 동탄4동은 만족 응답이 64.2%로 가장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19일 동탄4·6·7·8·9동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주민 1019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며 성·연령별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가중치를 적용했다.
이 의원실은 조사 결과를 동탄호수공원 인근 경기주택도시공사(GH) 소유 문화복합12부지 활용방안 협의에 반영할 계획이다.
화성시 동탄구 송동 722번지 일원 1만 2724.9㎡ 규모인 이 부지는 동탄2신도시 조성 과정에서 GH 현장사무소로 사용됐다. GH는 이곳에 '기회캠퍼스 Art 동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 의원실은 이 부지에 25m 8레인 규모 수영장을 포함한 복합체육시설과 약 2000㎡ 규모의 동탄2 보건지소를 함께 조성하는 방안을 GH와 경기 화성시에 제안할 계획이다.
화성시의 부지 매입 규모와 GH의 공공기여 총량은 유지하면서 시설 구성을 주민 수요에 맞춰 조정하자는 게 의원실 구상이다.
이 의원은 "이번 조사를 통해 동탄 주민들이 어떤 생활시설을 필요로 하는지가 수치로 확인됐다"며 "특히 동탄7·8동을 중심으로 수영장 수요가 매우 높고 보건시설에 대한 요구도 확인된 만큼, 10월 협의 과정에서 조사 결과를 GH와 화성시에 전달하고 수영장과 동탄2 보건지소를 함께 담을 수 있는 복합화 방안을 끝까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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