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PIARC 동계도로대회 유치위 출범…이재준 시장 공동위원장
- 김기현 기자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특례시가 2029년 세계도로협회(PIARC) 동계도로대회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1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18회 PIARC 동계도로대회 유치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유치위원회는 시를 비롯해 국토교통부, 경기도, 한국도로공사, PIARC 한국위원회, 도로 분야 관련 단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다. 이재준 시장과 김효정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이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유치위원회는 개최 도시가 발표되는 10월 23일까지 활동한다. 국제협력 네트워크와 재외공관 등을 활용해 주요 투표권 행사국을 대상으로 유치 교섭을 벌이고, PIARC 공식 네트워크를 통한 지지 요청에도 나설 계획이다. 주요 국제행사와 연계해 참가국을 대상으로 유치 활동도 진행한다.
이 시장은 출범식에서 "수원 개최 확정을 위해 관계 기관들과 함께 총력을 다하겠다"며 "PIARC 동계도로대회 유치를 통해 수원시와 대한민국이 세계 속에서 더 빛날 수 있도록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PIARC가 주최하는 동계도로대회는 동계 도로 분야 최대 규모 국제행사 중 하나다. 동계 도로 관리뿐 아니라 기후변화에 대응한 도로 회복력 강화, 탈탄소 전환 등 미래 도로관리 기술과 정책을 공유하는 전시·학술대회로 열린다.
1909년 설립된 PIARC는 140여 개국이 참여하는 국제 도로 분야 기구다. 시는 지난 8월 국내 개최 후보 도시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유치하면 국제회의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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