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가을분양 시작"…경기지역 9월 아파트 분양물량 9751세대

전국 34.3% 차지 '최다'…대형 단지 공급 등 '눈길'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모습. 2026.9.7 ⓒ 뉴스1 김민지 기자

(경기=뉴스1) 유재규 기자 = 9월 경기지역에 9700여 세대의 아파트 분양 물량이 쏟아졌다.

12일 부동산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은 총 2만 8387세대(일반분양)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경기도는 9751세대로 전국 물량의 34.3%를 차지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다.

이어 인천 4791세대(16.8%), 광주 3216세대(11.3%), 충남 3152세대(11.1%), 경남 2753세대(9.7%), 울산 1853세대(6.5%), 강원 1077세대(3.7%), 부산 758세대(2.6%)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도내 주요 분양단지를 보면 롯데건설은 경기 광주시 쌍령동 일대 '경기광주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2단지' 1249세대(59~246㎡, 지하 10층~지상 26층)를 분양한다.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고덕엘리스트'는 평택시 고덕동 일대 59~84㎡ 규모로 2122세대(지하 2층~지상 27층)가 공급된다.

포스코이앤씨가 여주시 홍문동 일대 시공하는 84㎡ 규모의 '더샵 여주역더퍼스트' 696세대(지하 2층~지상 29층)도 새 주인을 기다린다.

광명시 소하동 일대 '광명시티프라디움 에듀하임'을 공급하는 시티건설은 59~84㎡의 지하 2층~지상 22층 규모로 426세대를 내놨다.

이달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은 전년동월대비 39% 늘어난 수준으로, 특히 본격적인 가을 분양 시즌에 들어서 경기지역 내 대형 아파트가 분양되는 등 수요자들의 눈길이 쏠릴 것으로 부동산업계 측은 전망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입지 여건이 우수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갖춘 단지를 중심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며 시장 분위기를 이끌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