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복 입고 물줄기 쏘며…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 소방학교 훈련 현장 점검
실화재·구조훈련시설 둘러보고 신임 소방관 399명 격려
- 김기현 기자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가 예비 소방관들이 실제 재난 현장에 투입되기까지 거치는 교육훈련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소방학교 교육 여건을 점검했다.
경기도소방학교는 9일 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가 실화재훈련시설과 실내구조훈련관 등 주요 교육시설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경석 위원장(더불어민주당·평택1)을 비롯한 안행위 위원들은 단순히 시설을 둘러보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화재 현장에서 사용하는 방화복과 공기호흡기 등 개인보호장비를 직접 착용한 채 공장 및 위험물시설 화재를 가정한 진압훈련을 참관했다.
아울러 방수훈련에도 참여해 소방공무원들이 재난 현장에서 요구되는 대응능력을 갖추기까지 반복적인 훈련을 거쳐야 하는 교육 환경도 확인했다.
특히 안행위 위원들은 지난 7월 입교해 소방공무원으로서 첫 교육과정을 밟고 있는 신임교육생 399명을 격려하기도 했다.
신임교육생들은 앞으로 각종 화재와 구조·구급 현장에 투입되기 전 소방학교에서 현장 대응에 필요한 교육과 훈련을 받게 된다.
소방학교는 신임 소방공무원 교육뿐 아니라 현직 소방관의 전문 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실제 재난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반복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천우 경기도소방학교장 직무대리는 "교육생들이 훈련장에서 흘린 땀과 반복한 훈련 하나하나가 앞으로 재난 현장에서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힘이 될 것"이라며 "399명의 신임교육생 모두가 현장에 강하고 도민에게 믿음을 주는 소방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철저히 교육하고 준비시키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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