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이 만들고 학부모·지역도 즐겼다…42년째 수원고 '물뫼한마당'

학생 주도 프로그램으로 구성…2000명 한자리

지난 4일 열린 수원고등학교 제42회 물뫼한마당에서 학생들이 준비한 무대가 펼쳐지고 있다. (수원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9.7/뉴스1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학교 축제를 매개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가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화합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학교법인 지승학원 수원고등학교는 지난 4일 교정에서 '제42회 물뫼한마당'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수원고에 따르면 물뫼한마당은 수원고 대표 축제로, 학생들이 동아리와 학급 활동 등을 통해 준비한 프로그램 및 공연을 선보이는 행사다.

올해는 지승학원 관계자와 교직원,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인사 등 약 2000명이 참석했다.

교정 곳곳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마련한 체험·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학부모들도 각종 행사에 참여하며 학생들과 함께 축제를 즐겼다.

학생 공연은 저녁까지 이어졌다. 학생들은 자신들의 다양한 끼와 재능을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학생들은 친구들의 열정 가득한 무대에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열기를 더했다.

수원고는 학생들이 축제 준비와 운영 과정에서 역할을 나누고 협력하면서 자율성과 책임감을 키울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수원고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수원고 관계자는 "학생들이 직접 준비하고 운영하는 과정 자체가 교육의 한 부분"이라며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펼치고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4일 수원고등학교 교정에서 열린 제42회 물뫼한마당 개막 행사에 참석한 지승학원 및 학교·지역사회 관계자와 학생들이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있다. (수원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9.7/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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