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자원봉사자, 우호도시 거제 비 피해 농가서 '구슬땀'
거제시 둔덕면 거림리 산사태 포도밭 원상 복구·후원물품 전달
- 최대호 기자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 수원시 자원봉사자들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우호도시 경남 거제시를 찾아 복구 활동에 손을 보탰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거제시 둔덕면 거림리 일대 산사태 피해 포도농가를 찾아 원상복구 작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복구 작업에는 총 18개 봉사단체와 개인 봉사자, 관계기관 임직원 등 69명이 참여했다. 수원 민족학교인 삼일공고 교사와 학생을 비롯해 수원도시공사 이사장 및 노동조합 위원장, 더새빛봉사단, 수원도시공사봉사단, 성균관대 로타랙트, 수원시 자치분권과 및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이 합심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삼일공고 학생들은 지난해 가평군 수해 복구 지원에 이어 올해 거제시 현장에서도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 봉사자들의 귀감이 됐다.
현장을 찾은 지원단은 물품 전달을 통한 나눔도 실천했다. 5일 오전 수원시 김형수 자치분권과장과 최영화 수원시자원봉사센터장 등은 거제시 둔덕면사무소에서 김대성 둔덕면장, 김두임 거제시자원봉사센터장과 면담을 갖고 450만 원 상당의 이온음료와 생수 등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역시 봉사자들의 안전과 휴식을 위해 현장에 쉼터 버스를 지원했다.
최영화 수원시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자들의 구슬땀이 절망에 빠진 거제시 포도농가에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우호도시의 아픔을 나누기 위해 선제적으로 봉사에 나서준 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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