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송호수공원, 문화로 물든다…'2026 의왕예술제' 12일 개막

2026 의왕예술제 홍보물. (의왕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9.4/뉴스1
2026 의왕예술제 홍보물. (의왕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9.4/뉴스1

(의왕=뉴스1) 김기현 기자 = 가을을 맞아 경기 의왕시 왕송호수공원에서 시민과 지역 예술인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축제가 열린다.

시는 오는 1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왕송호수공원에서 '2026 의왕예술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의왕지회가 주관하는 올해 의왕예술제에는 문인·국악·무용·미술·음악·연예예술인·사진작가 등 7개 예술단체와 지역 생활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한다.

공연과 전시, 경연,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시민들이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의왕예술제 중심인 야외무대에서는 국악과 무용, 음악 공연을 비롯해 생활문화예술인들의 무대가 이어진다.

저녁에는 시민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실력을 뽐내는 '제2회 의왕시 왕송호수 가요제'가 열린다. 가요제에 이어 초대가수 축하공연도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왕송호수공원 습지데크에서는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도 진행된다. 미술 전시회 '아름다운 왕송호수 동행전', 사진전 '빛과 바람 사이', 시화전 '한국 초기 현대시의 발자취 2'가 19일까지 이어진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2026 아름다운 왕송호수 글짓기·그림 그리기 대회'를 비롯해 체험 부스와 플리마켓, 푸드트럭, 마술·버블쇼 등이 행사장 곳곳에서 진행된다.

특히 올해 의왕예술제는 '가을 소풍과 캠핑'을 주제로 행사장을 꾸민다. 시민들이 왕송호수 가을 풍경을 배경으로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 먹거리와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축제 공간을 구성할 예정이다.

김성제 시장은 "의왕예술제가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뜻깊은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