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시민사회·이주노동자센터, 네팔 대홍수 피해 주민 긴급 구호 모금

파주기후정의행진추진위·샬롬의집, 27일까지 식수·식량·의약품 등 모금

(파주시민네트워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지역 시민사회단체가 대홍수로 삶의 터전을 잃은 네팔 주민들을 돕기 위한 긴급 모금 운동에 나섰다.

'919 파주기후정의행진추진위원회'와 '파주이주노동자센터 샬롬의집'은 최근 히말라야 상류 빙하 붕괴로 대홍수 피해를 입은 네팔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긴급 모금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모금을 통해 마련된 후원금은 식수, 긴급 식량, 의약품, 위생용품 등 이재민 구호 물품 전달과 피해 지역 복구 지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파주이주노동자센터 샬롬의집 김현호 신부는 "파주 시민들이 기후정의를 위해 함께 모여 마음을 나누고 걷는다는 소식에 힘입어 네팔을 돕기 위한 조그만 모금 운동을 시작하게 됐다"며 "파주 지역에 거주하는 이주노동자들도 함께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최 측은 모금 완료 후 후원금 집행 명세를 카드뉴스 및 SNS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할 방침이다.

'919 파주기후정의행진추진위원회'는 파주시민네트워크를 주축으로 파주지역 28개 시민·사회·종교·복지단체가 뜻을 모아 결성한 연대기구로, 오는 19일 운정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919 파주기후정의행진'을 기획하고 주최한다.

또한 '파주이주노동자센터 샬롬의집'은 파주지역에 거주하는 이주노동자와 이주민들의 인권보호 및 복지 향상을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 민간단체(NGO)로, 이주노동자들이 겪는 임금 체불, 산업재해, 의료 문제, 귀국 절차 등에 대한 실질적 노동·법률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djpark@news1.kr